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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불임이 걱정이라면 난자관리를 해보자!(+임신준비, 배란유도제)

똔민 2023. 7. 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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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란 여성의 생식세포 중 하나로 난소에서 성숙과정을 거쳐 배란되는 세포입니다. 난자는 수정 후 배아발달 과정에서 태아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등 임신 초기 단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호르몬 분비 및 조절과 같은 내분비 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자궁내막층 형성과 유지와도 연관되어 가임기 여성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난자란 무엇인가요?
건강한 난자는 배란되기 직전 24시간 이내에 생성되는 세포입니다. 따라서 정자와 수정될 확률이 높고 착상률도 높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난자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 그리고 충분한 수면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난소 속 원시난포의 성장을 돕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일 8시간씩 잠을 자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이럴 때는 낮 시간 동안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건강한 난자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여성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염색체 이상 비율이 높아지며, 이는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월경주기를 가지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자연유산율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금연해야 하며, 음주 역시 하루 1~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비만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성의 나이가 많으면 난임 확률이 높아지나요?
네 그렇습니다. 만 35세 이상부터는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를 갖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임신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고령임신일수록 기형아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산전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하며 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준비 시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기본 혈액검사(빈혈, 혈소판 수치, 간기능, 신장기능, 갑상선호르몬), 소변검사(단백뇨, 당뇨, 혈뇨), 풍진항체검사, 간염 항원/항체검사, 매독반응검사, 에이즈검사, 초음파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부인과 검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골반염 등) 을 시행하게 됩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이란 무엇인가요?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난임부부들을 위한 치료방법 중 하나가 시험관아기 시술입니다. 체외수정시술이라고도 불리는 시험관아기 시술은 정자와 난자를 채취하여 체외에서 수정시킨 후 다시 자궁내로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과배란 유도 주사를 투여하여 여러 개의 난자를 얻은 후 이를 배양액에서 수정시키고, 이후 약 5~6일간 배양하여 최상의 상태가 된 배아를 자궁 안으로 이식함으로써 임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배란유도제 복용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배란유도제는 생리 2~5일째부터 5일간 복용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도록 합니다. 정해진 용량을 정확히 복용하면 대부분 부작용 없이 치료되지만, 간혹 두통, 메스꺼움, 유방 통증,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세요.

배란유도제 중 먹는 피임약인 ‘클로미펜’이란 무엇인가요?
‘클로미펜’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을 억제함으로써 난소에서 난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식증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당뇨환자에게도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배란유도제 주사제의 종류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배란유도주사제는 크게 세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유사체로서 뇌하수체에서 FSH분비를 자극하게 되고, 두 번째는 LH유사물질로서 황체형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게 되며, 세 번째는 과배란 유도제로 다수의 난포성장을 유발시킵니다.

인공수정이랑 시험관 시술 차이는 무엇인가요?
인공수정은 남편의 정액을 받아 특수 처리과정을 거친 뒤 가느다란 관을 통해 자궁안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인공수정 역시 체내에서 수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험관 시술과 마찬가지로 몸 밖에서 수정시키는 시험관 시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한 번에 다수의 난자를 얻을 수 없어 실패확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시험관 시술은 다량의 난자를 얻기 위해 과배란 유도제를 투여하는데요. 이로 인해 복수가 차거나 복통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시도해야 하는 이유는 그만큼 효과가 좋기 때문이죠. 실제로 시험관 시술 시 35세 미만 여성의 경우 90%이상,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60-70%가량 임신에 성공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난자를 만드는 방법과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예비 엄마 아빠들이 예쁜 아기천사를 만나길 기원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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