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허리케인의 공통점과 차이점(누가 더 쌘가?, 허리케인 만들어지는 과정, 허리케인 시즌)

태풍과 허리케인 모두 바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점이 많아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태풍이란 무엇인가요?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인 것을 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7~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답니다.

허리케인이란 무엇인가요?
허리케인은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폭풍우를 뜻해요. 특히 카리브 해 연안 국가들을 강타해서 엄청난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요, 매년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낳는다고 합니다.

태풍과 허리케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태풍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한 개의 사이클을 가지고 계속 순환하지만, 허리케인은 주기성이 없어요. 그리고 태풍은 육지에 상륙하면 힘이 약해지지만, 허리케인은 육지에 상륙해도 여전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답니다.

태풍과 허리케인은 같은건가요?
네 맞아요! 둘 다 열대성 저기압인건 맞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며 중심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고 폭풍우를 동반하는 반면, 허리케인은 멕시코 만류(멕시코 만)나 카리브 해 등 서인도 제도 부근에서 발생하며 중심 최대 풍속이 33m/s 이상입니다. 그리고 두개 모두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주 헷갈려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태풍이라 부르고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이라는 이름을 붙이지만 일본에서는 태풍이든 허리케인이든 상관없이 '열대성 저기압'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태풍이랑 허리케인 중 어떤게 더 센가요?
둘다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지만 크기 면에서는 태풍이 훨씬 큽니다. 또한 태풍은 1년에 약 30개 정도 발생하지만 허리케인은 6~7개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슈퍼태풍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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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허리케인 중 어떤 게 더 위험한가요?
두 가지 모두 강력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두 가지는 각각 장단점이 있답니다. 우선 태풍은 이동속도가 빠르고 에너지가 한 곳에 집중되어 있어서 파괴력이 강한 편이에요. 반면에 허리케인은 느린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넓은 지역에 걸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피해를 줍니다. 따라서 만약 내가 사는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이라면 미리 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겠지만, 허리케인의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허리케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일반적으로 북대서양 서부나 멕시코 동부 해상에서 발생하는데요, 따뜻한 바닷물 위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하며 육지 쪽으로 다가옵니다. 이때 바다가 거칠어지면서 많은 양의 물이 증발되는데 이것이 다시 응결되어 큰 비구름을 만들고 강풍을 동반하기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죠.

미국 같은 나라는 매년 허리케인 시즌이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특히 카리브 해 지역(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등)은 연간 10회 이상의 허리케인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2005년 8월 말~9월 초 사이에 무려 4개의 허리케인이 동시에 상륙해서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적도 있다고 하니 자연재해 앞에서의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임을 느끼게 되네요.

두 가지 자연재해 모두 무서운 존재이지만,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대비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다시한번 살펴보시고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