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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파트 건설에 대한 모든것(역사, 층수, 내진설계, 주거형태)

똔민 2023. 7. 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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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라는 주거형태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있어요. 저 또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아파트에서만 살고있는데요, 이렇게 한국인에게 익숙한 아파트지만 알고보면 재밌는 점이 많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 건설 공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파트 공사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아파트 한 채를 짓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년 반~3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쉬지않고 뚝딱뚝딱 지어지는건 아니에요.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는 기초공사에만 1년 이상이 소요되고, 골조공사(벽과 기둥) 후 마감공사 등 여러가지 공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꽤 오랜시간이 걸린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내진설계 및 층간소음 문제 해결등 다양한 기술개발로 인해 더욱 오래걸리기도 해요.

아파트 층수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파트는 5층 이하의 저층형 아파트 입니다. 물론 고층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선호되는 형태는 아니죠. 그렇다면 왜 굳이 높은 층수로 지으려고 할까요? 그건 바로 용적률 때문이에요. 용적률이란 대지 면적에 대한 연면적 비율을 말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내 땅 위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총 평수랍니다. 예를 들어 100평짜리 땅위에 10층짜리 건물을 올린다면 각 층마다 바닥평수가 40평씩이겠죠? 그러면 전체건물의 실평수는 400평이 됩니다. 만약 똑같은 조건이라면 같은 크기의 땅이라도 높이 올라갈수록 실사용 공간이 넓어지겠죠? 따라서 건폐율보다는 용적률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로 고층화가 이루어진답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가는 얼마인가요?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근린상가와는 다르게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나 주변 상권과의 경쟁관계 또는 업종 제한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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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이란 무엇인가요?
주상복합이라는 단어 자체로는 낯설지 않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고 계신분은 많지 않을텐데요. 주상복합이란 한 건물 안에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공존하는 복합건축물을 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저층부에 상가시설이 있고 상층부에 주거공간이 위치하며 두 공간 사이에 브릿지(다리)가 설치되어 분리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처럼 1개동 전체가 오피스텔이거나 업무용 시설이라면 ‘오피스텔’, 주택부분이 절반 이상이면 ‘아파텔’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초고층 빌딩은 왜 인기가 많나요?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100층이상의 초고층 빌딩건설이 진행되고 있죠.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역시 2010년 완공되었는데요.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한국 기업이 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었어요. 이렇듯 초고층 빌딩은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입장료 수입은 연간 약 2억 달러라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재건축 재개발 사업방식 중 뭐가 좋을까요?
재건축·재개발 사업 방식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전면 철거 후 신축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구역 내 일부 노후주택만을 헐고 나머지는 그대로 둔 채 다시 짓는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기반시설은 양호하나 노후 불량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죠?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내진설계란 무엇인가요?
내진설계란 지진 발생 시 건물 붕괴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둥·벽체·보·바닥 등 주요 구조물들을 튼튼하게 짓는 방식을 말합니다. 국내에선 1988년 처음 도입됐으며 2005년부터는 모든 신축 건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엔 노후 주택이 많아 내진보강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지어진 고층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1971년 완공된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1584가구)가 국내 최초의 고층 아파트입니다. 당시 이 아파트는 지상 12층 규모였는데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보다도 가구 수가 많았습니다. 1970년대 후반 들어 정부가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각지에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습니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5층 이상이면 ‘고층’으로 분류됐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초 분당신도시 입주 때 최고 35층짜리 아파트가 등장했고 1999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진 64층짜리 주상복합건물 동북아트레이드타워(305m)가 세워지면서 40층 이상이어야 ‘초고층’이란 개념이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어디인가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칼리파(828m)입니다. 2010년 1월 착공 후 불과 4년5개월 만에 완공됐는데 높이만큼이나 공사 기간도 화제였습니다. 삼성물산이 지은 이 빌딩은 총 162층으로 높이는 물론이고 연면적에서도 압도적입니다. 전체 면적이 829만m2로 잠실종합운동장의 56배 크기이며 롯데월드타워(555m)의 2배가 넘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 타워(632m)입니다. 2013년 준공돼 2015년 개장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의 아파트 트렌드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의 미래형 아파트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지 기대되네요. 다음시간엔 좀 더 유익한 주제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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