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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명칭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자. (독일 함부르크 영향???)

똔민 2023. 8.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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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있으신가요? 저는 함부르크가 떠올라요. 독일 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함부르크는 유럽 최대의 무역항이자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의 폭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재건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이처럼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역사 깊은 도시이기에 음식 또한 유명한데요, 특히나 햄버거나 맥주가 아주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햄버거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왜 함부르크인가요?
독일어로는 Hamburger라고 불리우는데 이 단어는 함부르크(Hamburg)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세기 초 미국인들이 유럽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함부르크 사람들이 만들어 먹는 음식을 맛보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본국으로 돌아가 소개하게 되었고 이후 지금과 같은 형태의 햄버거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럼 다른 지역에서는 햄버거란 이름을 못쓰는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각 지역마다 부르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등 다양한 종류의 버거가 있듯이 세계 각국에서도 고유의 재료나 조리법을 이용해서 만든 특색있는 햄버거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에선 파니니, 스페인에선 보카디요, 멕시코에선 타코벨이라는 브랜드가 유명한데요. 모두 해당 국가만의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독특한 조리법을 적용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햄'과 '버거' 두 단어가 합쳐진걸까요?
두 단어가 합쳐진 이유는 간단해요. 초창기엔 소고기로만 만든 패티를 썼어요. 그러다보니 너무 질겨서 먹기 힘들었죠. 그래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돼지고기를 섞었고, 이것이 현재의 햄버거 패티랍니다. 이때 돼지를 뜻하는 영어단어 ‘포크(pork)’ 대신 독일어 ‘함부르거(hamburger)’를 사용하면서 오늘날의 햄버거가 탄생하게 된거죠.

햄버거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1860년대 미국 뉴욕주의 한 호텔 주방장이었던 ‘찰스 맥도널드’씨가 개발한 요리입니다. 당시 고기 패티 위에 빵과 양상추 등을 얹어 팔았는데, 이것이 지금의 햄버거 모양이에요. 하지만 처음엔 “고기 파이” 라는 뜻의 ‘hamburger pie’ 라고 불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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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로고인 M자 마크는 왜 생겼나요?
1955년 맥도날드 형제가 만든 최초의 매장 간판 디자인이었는데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상징물 중 하나랍니다.

햄버거 패티는 어떻게 만드나요?
패티는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로 만드는데 주로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를 갈아서 만듭니다. 고기 100g당 지방함량이 1~6%면 저지방, 7~14%면 중지방, 15%이상이면 고지방이에요.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저지방 패티를 선택하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칼로리 일텐데요, 칼로리는 재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략 200kcal 내외입니다. 참고로 맥도날드 빅맥세트는 897kcal 입니다.

햄버거 브랜드 종류별로 특징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버거로는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등이 있죠. 각 브랜드별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버거킹 - 와퍼: 직화구이 방식으로 구워낸 순쇠고기 패티가 들어있어 풍미가 좋고 크기가 큼
롯데리아 - 불고기버거: 한국식 버거의 대표주자로서 달콤한 맛이 특징
맥도날드 - 빅맥: 1955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이며 담백한 맛이 특징
맘스터치 - 싸이버거: 두툼한 닭다리살 패티가 들어가있으며 가성비가 좋음
오늘은 이렇게 햄버거의 유래 및 여러가지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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