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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한 모든 것(+허리통증, 복부팽만, 더부룩함)

똔민 2023. 10. 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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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높은 편에 속하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인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나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수술 및 치료 방법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봅시다.

 

췌장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췌장은 우리 몸속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대부분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은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다르게 분류되는데, 췌관세포에서 발생한 선암종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신경내분비종양, 낭종성암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 증상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체중감소, 황달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복부 통증은 약 70%이상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며 명치 끝에서 느껴지는 상복부 통증이 흔하지만 허리통증 및 엉덩이 부위로도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부진, 소화불량, 구토, 오심(메스꺼움),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당뇨병이 없던 사람에게 갑자기 당뇨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지방변, 회색변, 토혈, 혈변, 직장출혈, 요통, 배변 습관의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췌장은 이자라고도 불리며 위 뒤쪽에 위치한 장기입니다. 이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췌장암이라고 합니다. 췌장암은 발생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췌두부암(췌장 머리부분)에서는 황달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체부암(췌장 몸통 부분)에서는 복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꼬리쪽에 생기는 종양은 비교적 천천히 자라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흡연,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고, 장기간 당뇨병을 앓았던 사람에게도 췌장암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육류를 즐기는 식습관 역시 췌장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췌장암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자가진단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명치 통증: 상복부 중앙 또는 배꼽 주변 복부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2) 식욕부진/체중감소: 특별한 이유없이 갑자기 살이 빠지는 경우 3) 황달: 소변색이 진해지거나 대변 색이 회색빛으로 변하는 경우 4) 구토/오심: 속이 메스껍고 토하거나 구역질이 나는 경우 5) 허리통증: 똑바로 누워있기 힘들거나 요통이 심한 경우

췌장암 진단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췌장암은 복부초음파나 CT촬영만으로도 쉽게 검사가 가능하지만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MRI검사를 받는것이 좋다고하네요. 그리고 혈액검사로는 종양표지자라고 하는 CA19-9라는 수치를 통해서 알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췌장암 치료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췌장암 수술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종양만을 제거하는 근치적 절제술 둘째로는 전이성 병변을 모두 제거하는 고식적 절제술 입니다. 먼저 근치적 절제술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로써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분들께서 시행하시는 수술이지만 모든 환자분께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고식적 절제술은 말 그대로 생명 연장을 위한 수술로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의심되거나 진행된 상태에서의 수술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췌장암 예방법은 없나요?
췌장암 발생 원인 중 유전적 요인은 10% 내외라고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는 환경적 요인 혹은 흡연, 음주, 비만 등 생활습관 관련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 금주,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가능하며 이미 발병하였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무엇인가요?
췌장암의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력 등이 있으며, 이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흡연입니다.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들이 췌장암 발병 확률을 2~5배 증가시킵니다. 또한 육류 위주의 식습관 역시 췌장암의 주요 원인이며, 과도한 음주 역시 췌장암의 유발 요인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췌장암 말기란 어떤 상태인가요?
췌장암 말기는 수술이 불가능한 4기 단계를 말합니다. 1~4기로 구분되는데,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병기가 결정됩니다. 대부분 간 또는 폐로 전이되어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매우 낮으며, 완치보다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해야합니다.

췌장암 생존율은 어떻게 되나요?
2018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췌장암 환자수는 8천6백여명이며, 남녀 성비는 1.5:1로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33.9%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9.7%, 80세 이상이 17.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2.2%였으며, 남성 13.0%, 여성 9.25%로 남성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이라도 금연하시고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셔서 췌장암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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