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세상

수트를 맞출 때 어떤 원단을 골라야할지 항상 고민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영국 이태리 미국 원단 차이”입니다. 먼저 각 나라별 기후 특성과 역사 등을 알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텐데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영국은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날씨라 습기에 강한 원단들이 발달했어요. 대표적으로 허더스필드나 덕데일 같은 원단사들이 유명한데요. 이 두 회사 모두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윤기나는 느낌보다는 매트하면서 탄탄한 느낌의 원단들을 주로 생산한다고 해요. 이태리는 지중해성 기후라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특징이 있죠. 그래서 얇은 울 소재인 세번수(130~150수)원단이 많고 화려한 색감과 패턴물이 많은 편이에요. 특히..